뉴욕 JFK 공항 총격 흔적 없어…안전 위해 승객 대피(종합)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승객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경찰은 이날 오후 8시34분께 공항 8번 터미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만 화기와 탄약, 탄피를 비롯해 총격과 관련한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부상자나 체포된 용의자도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다만 안전을 위해 공항 이용객들을 공항 밖으로 대피시켰고 인근 고속도로도 폐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8번 터미널을 빠져나가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항공정보업체 플라이트어웨이는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30분 현재까지 안전문제로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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