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에 대형 현수막 내걸린 까닭은?

"여수를 아시아의 모나코로 만들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청에 1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화제가 되고 있다.11일 여수시청사. ‘경도해양관광단지 1조 1천억 투자,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님, 이낙연 도지사님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렸다.이 대형 현수막은 가로 15m, 세로 1.2m 규모다.국내 최대 금융그룹 미래에셋 주도의 컨소시엄이 여수 경도에 5년간 1조 1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을 반기는 여수시민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이 컨소시엄은 경도에 6성급 호텔을 포함해 아시아 최고의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지난해 여름 여수에서 열린 한국 경영 관련 학회 합동총회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여수를 아시아의 모나코로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당시 그 자리를 함께 했던 박현주 회장과 이낙연 지사가 여수를 위해, 전남을 위해 장 회장의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나섰고, 이에 여수시민들의 감사와 환영의 뜻을 담아 현수막을 내걸게 된 것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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