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R&D) 정책 수립 시 민간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R&D 전략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R&D 전략자문단은 향후 중기청의 R&D 정책의 전략성을 검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자문위원은 중기청장을 포함해 총 17명이며 현장에서 통하는 정책 자문을 위해 산업계 위원들 위주로 구성됐다. 자문단 회의는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개최된 위촉식에서는 중기청장이 민간위원 14명 중 오늘 회의에 참석한 12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식 직후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중소·중견기업 R&D 전략자문단 운영계획과 중소·중견기업 정책 패러다임 혁신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민간위원들의 현장 경험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통해 중소·중견 R&D 정책을 보완·개선하고 더 큰 정책 성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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