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삼성물산은 5일 여의도 파크원 프로젝트 공사계약을 해지하기로 발주처인 Y22 프로젝트파이낸싱 인베스트먼트와 합의했다고 공시했다.삼성물산은 앞서 지난 2006년 해당 공사를 수주, 이듬해 착공해 3년5개월여간 공사를 진행했다. 여의도 통일교 부지에 들어서는 파크원 복합단지는 최고 72층짜리 업무용빌딩 2개동과 호텔ㆍ쇼핑몰 등 총 4개 건물로 구성될 예정으로 공사비만 1조3310억원(2008년 삼성물산 공시 기준)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공사 중단 후 수년이 지난 상황에서 삼성물산은 발주처와 미지급 공사금 등과 관련해 협의했으며 이날 계약해지와 함께 정산금도 지급됐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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