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또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30여년 동안 청과, 수산시장 등 서울시의 대표 도매시장으로써 노후화된 물류시설 및 도매·소매가 혼재돼 있어 유통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 등을 투입,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1단계 사업은 지난해 7월 준공, 종합식자재센터(주방용품, 친환경식자재, 가공식품 등), 식문화 체험관(씨푸드관, 친환경관, 전통식품관 등), 공공도서관(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일반 자료실 등), 쿠킹스튜디오, 지역주민을 위한 어린이집, 텃밭 운영 등이 설치돼 있다. 앞으로 진행될 2·3단계 사업에는 대규모 공동 배송장 도입 및 물류 동선 개선, 옥상공원 및 가로녹지 등 주민문화 휴식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구는 최근 몇 년간 동남권 유통단지, 문정도시개발사업, 위례신도시, 제2롯데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으로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였고 많은 사업이 완료되었고 마무리가 돼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위례신도시 추진 성과에 대해서도 자랑했다.박 구청장은 “위례신도시는 송파구의 지도를 바꾸는 새로운 신도시 사업이다. 특히 서울 시내 권역에서 보기 힘든 대단위 개발사업으로 입주민들은 물론 주변의 기대도 높다. 지난 2013년12월 시범주택 2개 단지 약 3000가구가 입주한 이후 올해까지 약 5300가구가 입주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중교통인 버스노선 확충 및 공영차고지와 연결하는 나래교 건립과 광역도로망 조기 개설을 위해 2017년 2월까지 군부대 이전 완료되는 등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2018년 이후 위례신도시의 입주가 완료되면 주민이 가장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박춘희 구청장은 “대도시에 맞는 도시 계획적 관리방안을 잘 마련해 구가 대한민국 대표행복도시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