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W(더블유)'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W' 이종석과 한효주가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W(더블유)'에서는 현실세계로 넘어온 강철(이종석 분)이 오연주(한효주 분)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갑작스러운 강철의 등장에 오연주는 "나 또 끌려온 거예요? 아닌데. 여기 우리 병원 맞는데. 석범이도 있고"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강철은 "내가 왔어요. 내가 이리 온 겁니다. 오연주씨 세계로"라고 설명했다.놀란 오연주를 향해 강철은 "멈췄어요. 내가 살던 세상이. 왜 나만 살아있는지 모르겠지만 당신 말대로 주인공이니까 주인공의 특권일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이어 "후회돼요. 당신의 침묵이 얼마나 날 생각하는지 알겠어요"라면서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나를 배려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의사가 될 자격이 있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때 오연주를 찾는 전화벨이 울렸고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나려하는 오연주를 붙잡은 강철은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다. 오연주가 이유를 묻자 강철은 "이쪽 세계로 와서 좋은 점도 있더라. 그동안 항상 나만 손해 보는 느낌이었는데, 오연주씨의 속내를 다 봤거든요. 그러니까 괜한 내숭 떠는 말은 안 하는 게 좋아요"라며 미소 지었다.한편 '더블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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