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명품 브랜드 까르띠에, 반지·시계 가격 최대 23% 인하

1일부터 시계·웨딩밴드 가격 14~23% 내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프랑스 명품 주얼리브랜드 까르띠에가 1일 일부 시계 및 웨딩반지 제품의 가격을 최대 23% 내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시계 라인인 탱크 프랑세즈와 인그래인빙 등 웨딩반지 제품 가격을 14~23% 인하했다. 탱크 프랑세즈 스틸 스몰 제품 가격은 510만원에서 392만원으로 23.2% 내렸다. 미디움 스틸 제품 가격은 570만원에서 20.8% 낮춘 452만원으로 책정됐다. 일부 웨딩 반지 제품 가격도 조정됐다. 인그레이빙 웨딩 반지는 핑크골드의 경우 202만원에서 160만원으로 20.8% 인하됐다. 트리니티 드 까르띠에 반지는 147만원에서 128만원으로, 발레린 반지는 202만원에서 159만원으로 내렸다. 다이아몬드가 포함된 발레린은 745만원에서 620만원으로 책정됐다. 까르띠에 관계자는 "프랑스 본사 방침으로 갑자기 가격 인하 조치가 이뤄졌다"면서 "민무늬 반지의 경우는 7만원 인상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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