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3일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개매기' 바다 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에서 전통 방식의 개매기 바다체험행사가 열린다.1일 군에 따르면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오는 3일 오후 3시30부터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낚지 등이 갇히게 되며,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회로도 맛볼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접도어촌체험마을(061-544-4450).입장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으로 수익금은 모두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해역 보배섬 진도군에서 열리는 독특하고 평생 잊기 어려운 개매기 체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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