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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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월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서울지역 올해 상반기 주택거래 월세 비중이 절반에 다가섰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거래 중 월세 비중이 48.3%로 작년 같은기간(43.5%)에 비해 4.8%p 상승했다. 2014년 6월 41.6% 보다는 6.7%p 올랐다.아파트의 경우 월세 비중은 올해 상반기 38.3%이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2014년은 27.8%, 지난해는 32.6%이다. 그 밖의 주택은 상반기 기준으로 월세 비중이 2014년 49.1%에서 지난해 49.6%, 올해 53.2%로 높아졌다.한편 시는 월세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주택 임대차 월세계약을 조사한다. 전입신고 때 세입자가 신고서에 있는 월세계약 조사 스티커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조사 항목은 보증금과 월세, 계약기간, 임대면적 등 기본 정보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