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항공축제 준비 박차…29일부터 ‘팡파르’

8월2일까지 5일간 나로도 우주과학관 일원서

고흥우주항공축제포스터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고흥우주항공축제가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Let's Go~흥! Cool~ Summer 우주여행’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나로호 성공 감동이 있는 역사적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공원에서 펼쳐진다.그 외에도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해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등 고흥군 전역의 우주과학체험시설을 축제장소로 활용해 여름방학 및 휴가철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주행사장인 나로우주과학관 공원에서는 우주과학체험교실, 우주식품체험, KCSI 과학수사체험 등 65종의 체험 전시행사와 우주과학관 시설 86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보조행사장인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는 3차원 대형 가시화 시스템 등 3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별자리 관측과 함께 21종의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축제기간동안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을 통해 그동안 일반인이 볼 수 없었던 우주센터 발사기지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나로우주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아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견학은 이미 매진됐고 현재 8월 2일 일부와 현장 접수분만 조금 남아있는 상황이다.이번 우주항공축제는 온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연이 확충된 것이 돋보인다.태양과의 물총전투라는 제목으로 축제기간 중 일일 3회 관광객들과 함께 참여하는 대형 물총놀이가 펼쳐지며, 쿨존 터널을 마련해 더위에 지친 관광객에게 더위도 잊게 해줄 예정이다.또 우주 컨셉의 수영복을 제작 전문모델의 워킹을 볼 수 있는 우주인 수영복 퍼포먼스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가미시킬 계획이다.드론체험, 50여 종의 각종 드론 전시, 비행쇼 물분무쇼 등의 대형드론 퍼포먼스도 펼쳐진다.축제 한켠에는 지역민의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고흥 K-POP스타 경연대회를 가져 고흥지역 학생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축제 개막일인 29일 저녁에는 해창만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축제기간 5일간 캠핑장 이용객에게 우주체험시설 투어를 실시한다. 고흥군은 이번 우주항공축제에 윤동주 시인의 시에 착안한 ‘하늘, 바람, 별, 우주’ 네 가지 테마 축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청소년 체험학습과 가족단위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총 185종 전시체험행사 프로그램 준비로 분주하다.군 축제 관계자는 “어느 지자체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고흥에서만 유일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풍성한 우주항공테마형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