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강기자
수완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완 솔빛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398만7820원을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에 기탁했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26일 수완초등학교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 398만782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20일 수완초등학교 3·4·5·6학년 34개 학급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수완 솔빛 장터’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수완 솔빛 장터’는 학급별로 희망자를 중심으로 팀을 이뤄 가정에서 가져온 물건의 가격을 정해 판매하고 자신의 용돈으로 다른 팀이 판매하는 물품을 구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의 기부처는 전교학생자치회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광주공동모금회는 행사에 참여한 학급에 사랑의열매와 기부증서를 전달했다.변세진 수완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는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근검절약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기부 문화 실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학생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