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성남시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방학을 맞아 오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공공도서관의 대출도서 권수를 종전 6권에서 10권으로 늘린다. 대상 도서관은 중앙ㆍ분당ㆍ구미ㆍ판교ㆍ수정ㆍ중원ㆍ중원어린이ㆍ판교어린이ㆍ운중ㆍ무지개ㆍ논골 등 11곳이다. 성남시는 아울러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도서관별로 여름방학특강과 독서교실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도 마련한다. 한편 성남시는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의 지난해 책 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빌려간 권수가 가장 많은 달은 8월로 36만4302권이었다. 이는 전체 월평균 31만9619권 대출보다 4만4683권(14%)이 많은 것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학생과 휴가를 맞은 직장인이 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출 도서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