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비서 서비스 시작…화환, 퀵, 사무용품 등 주문 대행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문자 기반 개인비서 서비스 '문비서'를 운영하는 텍스트팩토리가 기업용 비서 서비스인 '문비서 포 비즈니스(문비서 for Business)'를 26일 출시했다.문비서는 앱, 문자, 카카오톡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청을 접수 받아 실시간으로 처리해주는 개인비서 서비스다. 지난 4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3개월만에 1만5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문비서 for Business는 기업의 일반적인 구매업무를 대행해준다. 기업에서 자주 이용하는 퀵서비스, 화환, 사무용품, 판촉물 등의 주문 업무를 앱,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을 수단으로 편리하게 요청할 수 있다.기업에서 퀵서비스, 화환 등을 이용하는 경우 주문·결제, 거래내역 확인, 세금계산서 수령 등을 해당 업체들과 일일이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문비서를 이용하면 통합 주문·정산으로 업무처리가 간편해져 관련 부서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문비서 홈페이지에서 사업자 회원 가입 후 소속 임직원을 등록하면 해당 임직원은 문비서에 사업목적을 위한 거래요청이나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거래 내역은 문비서 사업자 회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조회되며 통합된 세금계산서 수령도 가능하다.향후 텍스트팩토리는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기업 전용 서비스의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는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총무팀이나 구매담당자가 별도로 없거나 있더라도 다른 업무를 겸하는 경우가 많아 구매 업무가 은근히 부담이 된다"며 ""문비서 for Business를 통해 구매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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