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 참가계약을 체결하고 '2017 아스타나 엑스포'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17 아스타나엑스포'는 오는 6월10일부터 3개월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다.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100여개국이 참가해 최첨단 에너지 기술에 대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전통문화 및 케이팝(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열기를 확산시켜 우리나라의 국가, 기업 및 상품 이미지 제고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신재생에너지,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에 소개하기로 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옛 소련권 개최 최초의 엑스포로 독립국가연합(CIS)지역 국가들과 우호증진도 기대된다.정승일 산업부 실장은 “엑스포는 우리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한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엑스포 한국관 참가는 대한민국이 구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미래 비전을 국제 사회에 제시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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