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인턴기자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에서 한효주가 웹툰 속으로 들어가 다시 한 번 이종석의 목숨을 살려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연주는 이날 방송에서 웹툰 'W'의 작가인 아버지 오성무(김의성)이 강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연주는 이에 오성무에게 전화해 “왜 죽어야 돼요? 주인공이? 복수도 안 끝났는데” 라며 강철의 죽음을 막으려 했다. 그러자 오성무는 “주인공은 꼭 복수를 하고 죽어야 되나? 내 마음이지”라며 “그러게 넌 쓸데없는 짓을 해서”라며 오연주를 질책했다. 오연주는 “아빠도 아시는 거죠?”라며 “살아 있는 강철을. 피가 뜨거운 것을 제가 직접 느꼈다고요”라고 오성무에게 말했다.오성무는 그러나 강철의 목숨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며 죽이려 했지만 오연주는 “살아 있는 것을 죽이면 살인이잖아요”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후 오연주는 전화를 끊고 강철이 사는 만화 속으로 들어가 간호사의 약물 투약을 저지해 강철을 구해냈다. 한편 ‘W'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