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컷오프(예비경선)'기준 등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김성태 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금일 3차 회의를 열고 선거 관련 사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선 가장 관심을 모은 컷오프 기준은 당 대표 경선은 5인, 최고위원 경선은 12인, 청년 최고위원 경선은 5인으로 결정했다 여기에 추가로 2인 미만일 경우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대표 경선은 7인, 최고위원 경선은은 14인, 청년 최고위원 경선은 7인 이상일 경우 컷오프가 실시되는 것이다. 현재 새누리당 당대표로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은 김용태·이정현·이주영·정병국·주호영·한선교 의원 등 6인이기 때문에 추가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는다. 여기에 컷오프 된 후보들은 기탁금의 50%를 돌려 받기로 했다. 앞서 선관위는 당 대표 경선은 1억원, 최고위원 경선은 5000만원, 청년최고위원 경선은 1000만원의 기탁금을 받기로 했다.컷오프의 여론조사의 대상으로는 당대표 경선에는 선거인단을 70% 일반국민을 30% 반영 하기로 했으며,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 경선의 경우 선거인단만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는 8월 2일 화요일에 실시하고 결과는 8월 3일 수요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합동연설회는 영남·호남·충청·수도권 순으로 실시한다. 연설시간은 당 대표 후보자는 7분, 최고위원 후보자는 5분에 후보자 소개 영상물 1분 짜리 상영을 허용 하기로 했다. TV토론회는 당 대표 후보자는 3회 실시하고 최고위원 후보자는 1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 대의원이 아닌 선거인단 투표는 8월 7일 일요일 07시부터 18시까지 실시되며 통합명부 사용으로 전국 투표소에서 자유롭게 투표가 가능하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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