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천 600여 명 참가…영암 아크로CC·무안CC서 개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전국 2천 600여 명이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20일까지 영암 아크로CC와 무안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영암 아크로CC에서 개최된 제10회 녹색드림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에서는 남녀 2~4학년, 5~6학년 등 4개 부문 40명이, 무안CC에서 개최된 제11회 도지사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는 남녀 중·고등부 4개 부문 30명 등 총 70명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가 개최하는 도지사배 전국학생골프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아 대회 우수 선수에게 국가상비군 선발 가산점이 부여된다.이번 대회가 개최된 컨트리클럽 한 관계자는 “골프대회가 개최되면 연습라운딩 등을 위해 대회를 전후해 10일 이상 인근 지역 식당가, 골프 연습장 및 숙박업소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지역경제 파급효과 크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모든 참가 선수에게 친환경 전남쌀(5kg)을 제공하는 등 지역 특산품 홍보에도 나섰다.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35개의 아름다운 전남 골프 인프라를 홍보하고, 골프 꿈나무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15개의 전국 규모 골프대회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전국 규모 골프대회를 도내 골프장에 유치해 전남이 골프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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