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우리은행과 베트남 모기지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SGI서울보증은 18일 우리은행과 베트남 모기지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인 대상 ’SGI서울보증-우리은행 모기지론 보증상품‘을 출시했다.업무협약에 따라 SGI서울보증과 우리은행은 ▲베트남 모기지 상품·서비스 개발 ▲한국 내 기존 우수 협업상품의 베트남 현지화, ▲홍보와 마케팅 공동추진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SGI서울보증-우리은행 모기지론 보증’은 베트남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보증상품이다. 고객이 보증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20% 추가하여 고객의 대출한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국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모기지신용보험(MCI)과 유사한 개념이다.베트남 건설부 산하 주택과 부동산시장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베트남 금융기관 부동산 대출총액(약 168억 달러)은 전년 대비 약 20% 가량 증가했다.SGI서울보증 관계자는 “향후 금융기관간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된 다양한 보증상품을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전파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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