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개그맨 출신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2'가 일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16일 제작사 픽처랜드 코리아는 심 감독이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일본 영화 배급사 3곳과 미팅을 갖고 영화 '디워2'의 일본 배급에 대한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현재 협의 중인 영화 배급사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곳들로 심형래 감독은 배급은 물론 투자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심 감독은 협의 중인 3곳 중 한 곳과 배급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심 감독은 지난 3월 중국 화인글로벌영사그룹과 손잡고 '디워2' 제작에 합의한 바 있다.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은 '디워2'의 제작·투자·배급을 맡았고 심 감독은 총감독으로서 제작 전체를 총괄한다. 이를 위해 화인글로벌영사그룹과 픽처랜드코리아는 한중합작법인 '심형래 문화미디어'를 설립했다.한편 '디워2'는 냉전이 한창이던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가기 위한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경쟁을 배경으로 한 SF 영화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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