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마스터플랜', 자율주행차 활용한 '우버'?

일론 머스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전기차 업계를 선도하는 테슬라의 두 번째 마스터플랜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가 우버와 비슷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보도했다. 테슬라 관련 예측으로 잘 알려진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자사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이용, 우버와 비슷한 차량공유 서비스인 '테슬라 모빌리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시장에서는 머스크 CEO가 주중 내놓을 두 번째 마스터플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머스크 CEO의 첫 번째 마스터플랜은 지난 2006년 직접 본인의 블로그에 밝힌 것으로, 그는 이 마스터플랜을 기본으로 해 테슬라를 설립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머스크 CEO의 새 계획이 자동차산업의 개념을 '개인의 차량 소유'에서 '공공의 교통수단'으로 변모시켜 더 많은 상업적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테슬라 주식의 열렬한 지지자였으나, 지난달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와 솔라시티를 합병하겠다고 밝힌 후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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