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부터 용기까지 전면 교체 유산균 캡슐 2배 이상↑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빙그레가 닥터캡슐 출시 19년만에 리뉴얼 제품을 내놨다. 이번 리뉴얼 제품 출시를 계기로 발효유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빙그레는 12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유산균 발효유 ‘닥터캡슐’의 리뉴얼 제품인 ‘닥터캡슐 프로텍트’를 선보였다.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일반과 라이트 총 2종이다.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기존 제품 닥터캡슐 출시 19년 만에 내놓은 리뉴얼 제품으로, 원재료부터 용기까지 전면을 개선했다.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를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사 듀폰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인 ‘프로텍트 BL-4’로 바꿔 기존 제품 대비 유산균 캡슐의 양을 2배 이상 늘렸다. ‘장까지 살아서 간다’는 닥터캡슐의 특징을 보다 강화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산 원유도 기존 제품의 2배에 해당하는 70%로 늘렸으며, 용기로 변경해 유통과정상의 안전성을 높였다. 당 함량도 낮췄다. 일반제품의 당 함량은 기존 제품 대비 30%, 라이트 제품은 일반 제품 대비 25%가 더 낮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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