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KUSF ‘2016 대학운동부 지원사업’ 선정

"스포츠 환경 인프라, 선수 운영역량 등 상대적 우월성 인정""축구·배구·태권도·양궁·펜싱 5종목, 지원금 7천7백만원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의 ‘2016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총7천7백만원의 운동부 운영비를 지원받아 대학운동부의 경쟁력 강화 및 엘리트스포츠 진흥 유지를 도모한다. 호남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축구부, 배구구, 태권도부, 양궁부, 펜싱부 등 5개 종목의 21개 실적을 정량-정성평가, 현지실사평가를 거쳤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구학과가 개설된 축구사관학교답게 천연잔디구장과 피파 공인 투 스타급 인조잔디구장, 실내 스포츠 경기와 문화공연 등이 가능한 문화체육관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호남대학교는 현지실사평가 당시 평가를 주관한 KUSF 평가위원으로부터 주변대학에 비해 스포츠환경 인프라와 선수단 운영역량, 학사관리 등에서 상대적 우월성을 인정받았다.특히 호남대는 축구부 송민우, 배현호와 펜싱부 최다희, 정성현 씨 등 다수의 선수가 국가대표 발탁, 양궁부 정일기 씨가 종별선수권대회 및 대학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는 등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은 올해 8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운영규정 및 운영세칙에 따라 강도 높은 아마츄어리즘과 윤리의식을 준수하게 된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2010년 창립된 국내 대학 중 운동부를 보유한 103개 대학의 협의체로, 매년 대학운동부 지원사업, 대학스포츠 기반구축사업, 대학스포츠 리그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호남대학교는 창립 시기부터 회원 대학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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