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최승준[사진=김현민 기자]
[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최승준이 네 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최승준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1-9로 뒤진 6회말 2사 후 한화 선발 장민재의 시속 119㎞짜리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8호 홈런, 비거리는 110m였다. 지난달 30일 kt 위즈와의 원정경기(5-10 패)부터 최근 네 경기 연속 홈런이다. SK는 최승준의 홈런포로 최근 열여덟 경기 연속 홈런행진을 이어갔다. KBO리그 통산 2위다. 역대 최다 기록은 2004년 KIA 타이거즈가 세운 스무 경기 연속 홈런이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