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 조용준기자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대명리조트는 강원도 삼척에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을 오픈했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은 파란 지붕으로 유명한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테마로 한 해양리조트다.'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은 대명리조트가 운영하는 13번째 리조트이자 두 번째 쏠비치 브랜드다. 쏠비치는 대명리조트 계열의 '해양테마리조트' 브랜드로서 첫 번째 쏠비치는 스페인 항구도시 말라가를, 두 번째 쏠비치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재현했다.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을 공간'을 주제로 산토리니 섬의 아름다운 특징을 리조트 곳곳에 담았다. 새하얀 외벽과 코발트블루 빛 지붕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리스 키클라틱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관을 설계했다. 호텔 217실, 리조트 492실, 총 709실을 갖췄다. 709 객실에 대명리조트의 29년 노하우를 모두 집약시켰다. 10개 레스토랑과 카페, 지중해 동굴도시 '카파도키아' 컨셉의 워터파크 '아쿠아월드 삼척', 6개 컨벤션홀, 유아를 위한 상상놀이터, 도계유리공방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스위트 산토리니
가장 큰 특징은 에메랄드 빛 바다 전망을 가진 다양한 편의시설이다. 야자수, 조각상, 지중해 풍 분수, 키클라틱 양식으로 건축된 공방이 어우러진 '옥상정원', 270도 오션뷰를 자랑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마마티라 다이닝', 쏠비치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 등이 있다.대명그룹 박흥석 총괄사장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유명한 삼척에 '쏠비치 삼척'을 오픈하게 돼 기쁘다"며 "관광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척해수욕장과 동해시 촛대바위, 증산해수욕장 중간에 위치한 리조트는 13개 대명리조트 가운데 가장 경관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이 문을 열면서 삼척의 관광인프라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레일바이크, 새천년해안도로, 해신당공원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있지만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 증가폭이 더뎠기 때문이다.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