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홈 클리닝 서비스 '카카오홈클린' 출시를 앞두고 전문 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손을 잡았다. 카카오는 5일 서대문·서초·관악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카카오홈클린 전문 매니저 양성 프로그램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카카오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교육장 지원과 운영, 매니저 모집을 각각 담당한다.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 취업률 제고를 위한 직업 능력 개발 훈련과 직업상담, 취업알선, 인턴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는 단체다. 전국에 53개 센터가 설립돼있다. 카카오는 지난달 18일 가사도우미 9명을 1기 매니저 자문단으로 임명해 고충과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다른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여성취업 관련 기관, 단체와 추가 제휴를 통해 카카오홈클린 매니저 교육 기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총괄부사장은 "서울 주요 지역 3개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사도우미 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