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일 지정보수업체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고객 무한감동 서비스를 위해 '하자처리 긴급 기동반'을 운영한다. 도시공사는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자연&'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신속한 하자처리를 위해 '일사천리(一瀉千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입주예정 아파트에 하자 상담ㆍ접수를 위한 전문 인력을 상주시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일사천리 서비스는 시공사가 하자보수를 지연하거나 누전, 누수 등 긴급 보수를 요하는 경우 도시공사가 직접 보수를 시행하는 서비스다. 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지정보수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도시공사는 입주 후 하자담보 기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보수업체를 지정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아울러 새로운 아파트 하자시스템을 개발해 하자 접수에서 완료까지 한 눈에 진행상황을 알 수 있는 실시간 하자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시공사 CS(고객만족)엔지니어로 구성된 '하자전담반'을 상주시켜 경미하고 긴급한 하자보수 및 민원상담을 해주기로 했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도시공사는 이번 일사천리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 하자로 인한 고객들의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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