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주민정책…외국인에게 직접 듣는다'

4일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첫 전체회의 개최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출처=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는 4일 오후 3시부터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첫 전체회의를 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는 초청강연과 정책제안 순으로 진행된다. ‘외국인주민과 국회’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끝나면, 6건의 정책제안 발표를 포함해 총 16건의 외국인주민관련 정책이 제안될 예정이다. 주요제안으로 ▲ 외국인등록증에 이름을 영문과 한글로 병기 ▲ 외국인주민 장기체류자도 서울시민 ▲ 쓰레기 분리배출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이다. 회의에는 23개국 38명의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구성원 전원과 엄규숙 여성가족정책실장, 이해응 외국인명예부시장, 방청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외국인주민이) 실질적인 시정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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