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확대간부회의 후 간부들 치맥 소통 화제

종전 딱딱한 간부회의 대신 주민 표창, 치맥 파티 등으로 소프트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청 확대간부회의가 달라졌다.종전 구청장, 부구청장, 국장 ·과장 ·동장들이 앉아 딱딱하게 업무 보고를 하던 방식에서 탈피, 우수 주민 표창을 하며 박수를 친다.또 치맥을 먹으며 소통하는 자리로 변모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종전 확대간부회의 방식을 소프트한 회의로 바꾸도록 지시했다.이에 따라 회의가 종전 구청장 지시와 과장,동장 업무 보고 방식에서 탈피하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회의 후 강병호 부구청장 등 간부들과 치맥을 먹으며 소통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 동에서 행하던 효행상 표창 등도 확대간부회의에서 진행, 주민들이 구청 간부들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와 함께 회의 후에는 치킨과 맥주 등을 먹으며 간부들간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강병호 부구청장은 “ 종전 딱딱하던 확대간부회의가 아주 부드럽고 한층 활기 있게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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