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 곡성 들녘을 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0일 입면 삼오리 일대 논 2,975㎡에서 농업용 드론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군 관계자를 포함한 드론 3개 업체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을 통한 방제작업 시연을 하고, 일반적으로 2인이 1시간 가량 걸리는 10,000㎡ 규모의 방제작업을 드론 1대로 5분만에 완료함으로써 농업용 드론사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곡성군 김영종 농정과장은 “농업 경영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농업용 드론이 농약·종자·비료살포 등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내년에는 과수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반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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