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다산학교 포스터
목민심서 이야기, 인간관계과 사생활을 통해 본 다산의 삶, 오늘 우리에게 실학이란 무엇인가, 인간학으로 읽는 다산 정약용 등 이론과 함께 다산선생의 발자취가 담긴 유적지를 답사하는 현장교육도 진행된다. 수강대상은 총 60명으로 종로구민을 우선으로 하되 종로구 소재 직장인도 가능하다.신청방법은 인터넷 종로구 홈페이지(종합민원→통합신청www.jongno.go.kr) 또는 종로구 교육지원과(☎2148-1992)로 유선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종로구는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공직 업무 수행 중 제일의 덕목은 다산 철학의 뿌리인 ‘청렴’이라는 사실을 수시로 강조하며 청렴교육을 매년 2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이번 주민 평생교육에 앞서 직원들이 정약용선생의 공직자로서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의 강의로 전 직원 청렴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천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다산정신을 주민들의 삶에 녹여내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종로구 전 직원 또한 공직자로서의 자부심 ‘청렴’에서 만큼은 다른 자치단체에 뒤지지 않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져 ‘청렴 으뜸구’를 지켜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종로구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