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당 우려 속에 천연당 인기↑…초당옥수수, 매주 3배이상 판매

롯데닷컴, 시원하고 달콤한 초당옥수수 선봬 일본 옥수수 대비 당도 2~3배 높아 '인기'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최근 설탕 등 첨가당에 대한 우려가 놓아지면서 초당옥수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별도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도 당도가 멜론만큼 높은 여름 제철 간식이다. 29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초당옥수수는 6월 한 달 간 전주 대비 매주 3배 이상씩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설탕 등 첨가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자연스레 곡류나 과일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천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초당옥수수는 천연당이 많은 초감미종 옥수수로,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2~3배 이상 높아 '초당'이란 이름이 붙었다. 익혀 먹을 때는 물에 삶지 않고 수증기로 쪄야 단맛이 저하되지 않으며, 멜론보다도 더 달다. 더운 여름날에는 별도의 조리 없이 냉장고에 넣어뒀다 시원하게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하다. 롯데닷컴은 초당옥수수의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 중순에는 백초당옥수수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지웅 롯데닷컴 생활팀 상품기획자(MD)는 "백(白)초당옥수수는 초당옥수수 중에도 끝달림(옥수수의 맨 끝부분까지 알맹이가 꽉 차게 달린)이 좋고 가장 높은 당도와 아삭함을 자랑한다"며 "온라인몰 중에서는 롯데닷컴이 가장 먼저 판매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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