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사랑나눔봉사대는 지난 22일 장흥군 유치면 봉덕1구 마을(봉덕2구, 대천, 용문)에서 제36회 봉사활동을 펼쳤다<br />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에 체재비 150만원, 가전·생필품 후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남진사랑나눔봉사대는 지난 22일 장흥군 유치면 봉덕1구 마을(봉덕2구, 대천, 용문)에서 제36회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대는 우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미용서비스, 농기계 수리, 가전제품수리, 집안청소, 의료서비스, 도배·장판 등 20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180건의 주민생활 민원을 해결했다.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집에 가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응엔티쉰타오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 박성호 단장이 항공비와 체재비(150만원)을 후원하여 가족이(부부, 딸)이 한달 일정으로 베트남에 갈 수 있됐다.또한, 김한석 유치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이 가전제품 및 생필품 세트 등을 후원하여 친정에 가는 발걸음을 더욱 설레게 하였다.아울러, 안전대책이 취약한 저소득층 및 노인가정의 전기·가스·보일러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집안청소 및 반찬배달 등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감동 행정 실현에 더욱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 김영석 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모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감동적 봉사를 실천해 나감으로써 장흥군이 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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