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호 홈런 포함,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0.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의 3구째 밀어 쳤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1루를 밟는데 성공했다. 0-0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오도어의 몸에 맞는 볼과 마자라의 볼넷으로 3루까지 나갔고, 벨트레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에선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팀이 6-5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세 번째 투수 토니 싱그라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홈런을 앞세운 텍사스는 6-4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시즌전적 47승2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