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와 관련해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의 프랑수아 들라트르 유엔 주재 대사는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한 우려와 반대를 표명했다"며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채택하려고 이사국들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언론성명 채택 시점과 관련해서는 "오늘은 어려울 것 같다"며 "며칠 이내에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한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전날 북한의 무수단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며 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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