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근린공원 산책로 조성

길이 100m, 폭 1.5m(상도엠코 209동~대림연립 구간) 산책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상도근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리를 위해 산책로 설치와 위험절개사면 정비를 위한 보수정비공사를 추진한다.상도근린공원은(상도동 산 533-3)은 지난 2014년 상도엠코타운아파트(센트럴파크, 애스톤파크) 조성 시 기부채납한 공원이다.하지만 상도엠코타운과 인근 주택가에서 상도근린공원으로 가기 위한 보행로가 없어 위험하게 차도로 다녀야 하는 불편함과 위험성이 상존해 공원 이용객과 통행하는 주민의 안전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이에 구는 대책 방안을 모색한 결과 폭 1.5m, 길이 100m의 공원 산책로를 조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 난간을 설치, 공원이용객과 주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도 산책로 조성안

아파트와 연접한 부분의 공원 절개사면에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정비, 절개사면에는 자연녹화를 위한 공법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또 산책로 주변에는 화살나무 등 3종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지난 16일 착공, 오는 9월 중순께 마무리된다.엠코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씨(70)는 “그동안 상도근린공원에 오르기 위해서는 차도를 이용하는 바람에 불안했다”면서 “산책로가 조성되면 마음 놓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상도근린공원 산책로가 확보되면 엠코 209동 부근에 설치된 기존 산책로와 연결되면서 하루 200여명의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공원을 이용하는 구민들과 소통,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공원이용객 및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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