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실감콘텐츠 시장의 확대를 위한 ‘유망 실감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 6개 과제(총 규모 9억 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실감콘텐츠란 컴퓨터그래픽(CG),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UWV(Ultra Wide Vision) 등 차세대 기술로 구현돼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참여형 차세대 콘텐츠다.미래부는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통해 6개 과제에 대해 지난 1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 과제는 ▲가상현실(VR) 체험형 과제 4개와 ▲실감영상 분야에서 홀로그램, 초고품질 UWV(Ultra Wide Vision) 등 2개 과제 등이다.미래부는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을 우리 기업이 개발하는 실감콘텐츠를 연구하고 전시·테스트해 고도화·상용화 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해 우리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상현실(VR) 분야는 사람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스키, 비행 조정, 자동차 경주, 탐험 등을 주재로 하는 VR 콘텐츠를 개발해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등 기술과 접목해 신시장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실감영상 분야에서는 우선 광고 산업에서 홀로그램 기술이 실감영상을 구현하는 데 다양하게 사용돼 옥외 광고형 홀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광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류, 스포츠 등 분야에서는 UWV(Ultra Wide Vision)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