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결핵 예방 캠페인'…국제적 관심 끌었다

'2016 PR위크 어워드 아시아' 공공 캠페인 부문 은상

▲우리나라 '결핵 예방 캠페인'이 '2016 PR위크 어워드 아시아(PR Week Awards Asia 2016)' 공공 캠페인(Public Affairs Campaign)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br />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의 '결핵 예방 캠페인'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2016 PR위크 어워드 아시아(PR Week Awards Asia 2016)' 공공 캠페인(Public Affairs Campaign)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PR위크 어워드 아시아'는 세계 커뮤니케이션 매체인 '캠페인(Campaign)'지가 주최하는 국제 홍보·마케팅 시상식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된 PR캠페인 사례를 매년 발굴해 그 업적을 시상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각국의 정부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 300여 곳 이상에서 출품하고 있다.이번에 수상하게 된 '결핵예방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TV광고, 캐릭터 애니메이션, SNS 홍보 등 다양한 채널로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국내·외 여러 시상식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이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올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국민들이 결핵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결핵을 퇴치하겠다"며 "무엇보다 국민들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2주 이상 기침을 할 때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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