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오는 15일부터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된다.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15일 발행분부터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주택채권 금리가 인하된 건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이다.이번 발행금리 인하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 하락추세 등을 감안한 것이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은 1년 만에 기준금리 전격 인하했다. 연 1.25%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유통금리는 지난해 말 1.976%에서 지난달 말 1.675%로, 지난 14일엔 1.510%까지 내려갔다.앞으로 양 기관은 상시 협의 채널을 통해 유통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국민주택채권은 기재부 장관이 발행하는 국채로, 부동산등기나 건축허가 등을 신청할 때 의무적으로 사야 하는 채권이다. 국민주택채권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56조8000억원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