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최근 제14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br />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미국·일본·스웨덴 등 세계 10개국 전문가 32명 등""국내외 관계자 총 500여명 참석…열띤 토론 펼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최근 제14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유명 대학·연구소의 석학들과 기초 및 임상연구자,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특히 일본 급성심근경생증 연구팀 사토시 야수다 박사, 차기 일본심장학회회장인 준텐도 대학 다이다 교수, 미국 메이오클리닉 애미런 러먼 박사, 스웨덴 웁살라 대학 크리스토프 배랜호스트 박사, 이스라엘 해다시 대학 다넨버그 박사, 미국 시카고 대학 밀너 교수, 중국 길림의대 류빈 교수 등 세계 10개국의 전문가 32명과 국내 교수 69명이 참석해 국제심포지엄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첫째 날 심근경색증, 약물용출 스탠트, 줄기세포, 심혈관계 영상, 대동맥 및 대동맥판막 시술, 심부전 기구시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둘째 날에는 전남대병원 심장센터(8례)와 대구계명의대 동산의료원·대전 건양대학병원(각각 1례)에서 열린 총 10례의 심혈관계중재술이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로 생중계 되는 가운데 심혈관계에 대한 토론과 교육이 이뤄졌다.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포스터 및 증례 발표를 통해 젊은 심장학자들의 학구열을 구취시킴과 동시에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과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심혈관 중재술 환자도 가장 많아 심장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심혈관게 분야 연구를 해오면서 대한내과학회 및 대한심장학회지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해 왔다.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심장질환특성화연구센터(2008년)·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2013년)를 각각 지정받음으로써 국내 심혈관계 연구를 선도해 오고 있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전남대병원 스텐트를 개발하고, 한국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 및 공장을 설립해 현재까지 총 1,295편의 논문과 특허 61건·기술이전 8건·저서 63편 등 국내 최고의 연구업적을 기록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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