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면, 휴경논에서“사랑의 쌀”경작 위한 모내기

완도군 청산면(면장 정광선)은 지난 9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계리 휴경논에서 ‘사랑의 쌀 경작’을 위한 모내기로 구슬땀을 흘렸다.<br />

"주민과 소통하는 훈훈한 지역공동체 조성 앞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 청산면(면장 정광선)은 지난 9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계리 휴경논에서 ‘사랑의 쌀 경작’을 위한 모내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훈훈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발굴하여 추진했다. 농경지는 지명관 청산면 이장단장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임대하였으며 경작면적은 3필지에 2,900여㎡로 수확량은 20㎏백미 50∼ 60가마로 예상하고 있다. 수확량은 전량 불우한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관외여비, 초과근무수당 등 면에서 지급하는 각종 수당에서 만원 이하 끝전 기부운동을 지난 2월부터 전 직원이 참여해 지금까지 55만원 모았으며, 연말까지 돈을 모아 어려운 가정에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할 계획이다. 정광선 청산면장은 “지방자치의 최일선 책임자로서 주민과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경논을 활용한 사랑의 벼를 경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보다 강화하여 지역내 행정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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