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휴젤, 목표주가 41만6000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일 휴젤에 대해 K-뷰티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1만6000원으로 12.4% 상향 조정했다.휴젤은 필러와 보톡스(보톨리눔 톡신· BoNT)가 동시에 성장을 견인 중이다. 지난 1분기 휴젤은 보툴렉스가 전년 동기대비 104%, 필러 더채움이 321% 매출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했다.정보라 연구원은 "휴젤의 보툴렉스와 필러 매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미용성형 시술건수 상위인 브라질과 러시아, 멕시코에서 올해 하반기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oNT 수출 증가는 이제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고 필러 역시 글로벌 시술건수 증가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는 가격경쟁 심화로 보툴렉스의 매출성장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으나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출 증가로 동사의 보툴렉스는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율을 기록하였고, 생산 CAPA 우려에도 불구하고 필러 역시 320% 증가율을 기록해 2016년과 201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2%, 11%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최근 BoNT제품에 대한 중국 임상 3상 승인으로 2019년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휴젤의 매력 요인이다. 정 연국원은 "지난 27일 휴젤은 중국 파트너사인 사환제약을 통해 중국식약처의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며 "휴젤은 BoNT제품에 대해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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