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 韓·美·中 이어 스페인 상륙…'페이전쟁 본격화'

▲삼성페이 작동 모습

스페인 주요 은행들과 협력…삼성 페이 서비스 개시 로컬 리테일 식음료 서비스 업계들과도 협력 강화 마드리드 상공회의소와 함께 삼성 페이 혜택 설명회[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2일부터(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유럽 최초로 선보인다. 스페인 소비자들은 까이샤뱅크(CaixaBank)와 이매진뱅크(imaginBank)의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삼성 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아방카(Abanca)와 방코 사바델(Banco Sabadell)에서도 곧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스페인에서 삼성 페이는 스페인 최대 백화점 체인인 엘꼬르떼 잉글레스를 포함한 리테일, 식음료, 서비스 등 다방면의 업계들과 협력해 고객들을 위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지난 달 18일 마드리드 상공회의소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다양한 업계를 대상으로 삼성 페이의 혜택과 장점을 보여주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작년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삼성 페이는 지난해 9월 미국, 올해 3월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 페이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주요 은행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카드, 비자등 주요 카드사와 협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 달 중국에서 알리 페이와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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