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유승민·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5명 탈당 무소속 의원들의 선별적 복당을 검토하고 있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31일 19세 비정규직 청년이 스크린도어 수리 중 사망한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별적 복당 검토'에 대해 묻자 "처음 듣는 얘기"라며 "논의된 바도 없고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그런 문제가 논의될지 그건 아직 제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혁신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서는 "비대위 인선은 김 내정자에게 전권이 있고, 김 내정자가 당내 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당내 사정에 대해 설명드릴 기회는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그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법 당국에서도 조사하겠지만 사회적 파장이 큰 사고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진상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당장 피해자 가족이 제대로 보상도 못 받고 장례도 못 치르고 있는거 아니냐. 이럴 때는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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