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남쌀 우렁이농법 체험하러 부산에서 왔어요

해남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으로 공급받고 있는 영남지역 어린이들이 해남을 찾았다.

"해남군, 부산 연제구 학생·학부모 초청 농촌 체험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으로 공급받고 있는 영남지역 어린이들이 해남을 찾았다. 해남군은 지난 5월 28일 부산시 연제구의 학생과 학부모 80여명을 초청, 농촌을 생활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전남도와 해남군, 학교급식 공급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연제구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친환경 쌀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해남읍 연동마을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모내기와 우렁이 넣기 등 해남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쌀 생산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우리밀 구워먹기 등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를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먹고 있는 밥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되는 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해남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으로 공급받고 있는 영남지역 어린이들이 해남을 찾았다.

해남군과 땅끝황토친환경은 6월에는 부산 연제구의 초·중학교에 벼 체험포를 설치하는 등 학생들이 해남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최초로 부산지역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해남군은 2년연속 땅끝황토친환경영농의 ‘땅끝에서 보냅니다’쌀이 부산 연제구 소재 22개 초중학교와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약 200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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