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첨단기술과 전통제조 '만남의 장' 열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TIPS타운 팁스홀에서 청년창업기업과 우수 중소기업간 B2B융합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매칭상담회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교육과 코칭을 통해 혁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청년창업기업과 사업기반을 가진 우수 중소기업의 매칭을 통해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60개사,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 전문가(VC, 유통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년창업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칭상담 160건, 국내VC 및 유통관계자와의 1:1 상담 100건이 이루어지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가들은 제품기술이 창의적이고, 우수하지만 생산설비가 없어 가격이 비싸고, 전통제조 기업은 양산설비는 있지만 신규사업 아이디어가 부족했다”며, “이번 B2B 매칭상담회를 계기로 청년창업가와 전통제조 기업이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하며,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사관학교식 창업지원기관으로 출범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5년간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1,215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하여, 3,800여억원의 매출액 실현과 1,700여건의 지적재산권 등록, 5,0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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