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도어 홀로 수리하던 직원, 열차에 끼어 끝내 숨져(종합)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28일 오후 5시 57분께 스크린도어를 점검하던 직원이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졌다. 소방당국은 직원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 직원은 이날 스크린 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혼자 점검에 나섰다. 스크린도어 수리 시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서울메트로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과실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서울메트로는 성수역에서 잠실역 방면 내선 운행을 20분 동안 중지했으며, 오후 6시 23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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