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내구재 주문 전월 대비 3.4% 증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월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내구재주문 예비치가 전월대비 3.4% 증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인 0.5%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상무부는 애초 전월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던 3월 내구재 주문도 1.9% 증가한 것으로 상향조정했다. 변동성이 심한 운송 부문을 제외한 4월 내구재 주문은 전달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예상치인 0.3% 증가를 소폭 넘어섰다. 자본재 수요는 부진했다. 향후 기업 투자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비방위산업 자본재주문(항공기제외) 증가율은 0.8% 감소했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0.3% 증가했다. 비방위산업 자본재 출하량은 전월 대비 0.3% 증가를 기록하며 예상치 0.1%를 넘어섰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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