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노인 대상 '금융범죄 예방 교육·자산관리 상담' 실시

19일 충북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곽일수 SC제일은행 충청지역본부장(오른쪽)과 서명선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왼쪽)이 '노인 권익증진, 노후 자산관리 상담 및 교육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C제일은행)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SC제일은행은 20일 금융 사기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을 대상으로 금융 범죄 예방 교육과 자산관리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SC제일은행은 전날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 권익증진, 노후 자산관리 상담 및 교육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지역 내 노인들을 위해 매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후 자산관리 정보 제공 및 개인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 분기마다 금융범죄 예방과 피해 시 대처방법 등 금융 서비스에 소외된 노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금융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1999년 설립된 청주시 운영 위탁 노인복지관으로 청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여가선용·교육·취업·자원봉사활동 등을 주선하고 있다. 현재 약 1만2000명의 회원이 등록됐다.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지난 3월 처음으로 노인을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협약을 맺고 교육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향후 다른 지역에도 금융교육에 소외된 청소년이나 노인들의 요청이 있다면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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