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딜라이트 리넨 2.0 출시

편직 기술 바탕으로 조직 패턴에 변형 형태 안전성, 향상시켜 가격은 지난해보다 1만원 낮춰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지난해 내놓은 리넨 상품을 개선시켜 '딜라이트 리넨 2.0'을 17일 출시했다. 빈폴은 지난해 봄·여름 시즌, 천연 소재인 리넨과 기능성 소재인 폴리(에스테르)의 혼방을 통해 물빨래가 가능한 리넨 상품을 내놨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리넨 2.0은 피케 티셔츠는 편직 기술을 바탕으로 조직 패턴에 변형을 줬다. 벌집 모양의 균일화된 조직으로 편직해 피부가 예민한 고객들도 부담 없이 리넨 상품을 입을 수 있게 됐다. 또 형태 안정성도 지난 시즌보다 향상시켰다. 빈폴 관계자는 "물빨래를 한 이후에도 옷의 상하좌우의 틀이 세탁 전의 상태와 거의 유사할 정도로 축률을 유지한다"면서 "적정 비율의 리넨과 폴리 혼방으로 물에 취약하고 형태가 쉽게 틀어지는 리넨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리넨 피케 티셔츠에는 소매 컬러 배색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3도 컬러 블록 피케 티셔츠에는 반 집업 형태의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패턴의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옷깃 부분을 면으로 디자인한 스타일 등의 상품 출시로 캐주얼하고 젊은 느낌을 부각시켰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1만원 낮춘 13만8000~29만80000원이다. 빈폴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단복 제작에 이어, 8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의 단복도 제작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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