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 파생모델 출시하나

인도 물류회사 수입운송장에 새 모델 추가SM-G880으로 갤럭시S7 파생모델로 추정

갤럭시S5 스포츠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7'의 파생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인도 물류회사 자우바(ZAUBA) 수입운송장 데이터베이스에서 SM-G880모델이 추가됐다고 보도했다.매체에서는 SM-G880을 '갤럭시S7 스포츠'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플래그십 모델 외에 외부 저항에 강한 러기드(rugged) 모델인 액티브와 스포츠 시리즈를 선보였다.'갤럭시S5 액티브'의 모델명은 SM-G860, '갤럭시S5 스포츠'는 SM-G870이다. '갤럭시S6 액티브'는 SM-G890으로 이번에 공개된 모델과 연속성을 띠는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지난 3월말 자우바 데이터베이스에서 '갤럭시S7 액티브(SM-G891A)'가 공개되면서 이번 모델이 갤럭시S7 스포츠로 무게가 더 쏠리고 있다. 가격은 3만1876루피(약 56만원)으로 나타났다.

인도 물류회사 자우바 데이터베이스

하지만 이 제품이 실제 출시될 지는 미지수다. 자우바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제품 중 정식 출시되지 않은 제품도 많았기 때문이다.정식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국내에 유통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그동안 출시된 액티브, 스포츠 모델은 특정 국가의 이동통신사 전용 모델로 공개됐다.미국의 이동통신사 AT&T는 2014년, 2015년에 갤럭시S5 액티브, 갤럭시S6 액티브를 독점 출시했고, 갤럭시S5 스포츠는 미국 스프린트에서 출시됐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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